굶주린 마을에 매일 빵을 나눠주는 주인이 있었다.
배급견은 어린 새끼들을 먹이기 위해 주인 앞에서 꼬리를 흔들었다. 그것은 비겁함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하지만 주인은 빵을 공짜로 주지 않았다.
“저 개를 물어라. 그러면 내일도 주겠다.”
배급견은 망설이다 이웃을 물었다. 새끼들은 살았지만, 마을의 개들은 서로를 증오하기 시작했다. 주인의 창고만 점점 커졌다.
어느 날 배급견은 깨달았다.
자신을 살린 것은 빵이었지만, 자신을 짐승으로 만든 것은 빵에 달린 목줄이었다.
그는 더 이상 이웃을 물지 않았다. 그러자 주인은 배급을 끊었다.
배급견은 굶주렸지만, 마을의 개들이 조금씩 먹이를 나누어 주었다. 결국 혼자가 된 것은 배급견이 아니라 주인이었다.
굶주려 손을 내미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 손에 먹이를 쥐여주고 복종을 요구하는 자가 악하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이웃을 물기 시작하면, 목줄은 결국 자신의 목을 조인다.
投票期間
議題登録、コメント、賛否投票で簡単に楽しく参加できます。
投票期間
議題登録、コメント、賛否投票で簡単に楽しく参加できます。